이번에 이사를 오면서 이전부터 생각해오던 구스이불을 구매하게되었다.
알아본 브랜드로는 헬렌스타인, 소프라움, 크라운구스. 이렇게 총 3곳의 브랜드인데
소프라움은 예산을 초과해서 제외.
(소프라움의 경우 백화점 가격으로 퀸사이즈 130~180만원 정도)
찾는것은 폴란드산, K사이즈, 높은 솜털비율인데
(시베리아,폴란드 산 구스가 헝가리,덴마크 산 보다 좋다. 아주 큰 차이는 없음.)
헬렌스타인의 경우 95:5 / 1100g / 필파워 900 / 80만원 대(16년3월 공식홈페이지 기준)
vs
크라운구스의 경우 100:0 / 1200g / 필파워 875 / 50만원 대 (16년3월 공식홈페이지 기준)
구스의 경우 솜털 비율이 높을수록 따뜻하고(+1)
깃털이 몸을 찌르는 것이 싫고(+1)
가격도 너무 착해보이는...(+1)
크라운구스 선택!
면100수 이불커버와 같이 구매~!
포장은 위와 같이 되어있으며, 박스를 뜯을때 찢김방지로 골판지가 한장 덧대어져있다.
나름 세심한 배려라고 생각된다.
위에서부터
기존에 사용하던 Q사이즈 솜이불
K사이즈 구스이불
K사이즈 이불커버
포장을 뜯고 커버를 이불에 씌우는데 조금 실망스러운 점이 있다면,
1. 이불에 달린 고리가 1개 부족.
2. 이불커버 모서리 부분 1곳의 고리가 2가닥이 아닌 1가닥.
3. 이불커버가 5~10cm 남음.
제품뽑기가... 하하.
1번과 2번의 경우 쓰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전화로 얘기를 하니 너무 죄송하다며..거듭 사과한다.
교환을 할려니 너무 번거롭고 무엇보다 시간이 3~5일 걸리기 때문에...
그냥 쓰기로 하고, 후기를 올리면 주는 사은품을 대신 받기로 했다.
(추후 QC에 있어서 더 신경을 쓰겠다고도 한다.)
3번의 경우 이불커버를 다 씌우고 나서 발견한 사항인데
가만보니 이불의 솜털이 너무 잘 부풀어 올라서 생긴 일이었다.
이불커버의 사이즈를 정 사이즈보다 5cm 정도 작게 제작하면 이불에 딱! 맞지 싶다.
몇일 이불을 사용해보니
공기층이 잘 형성되는지 정말 따듯하고
1200g의 무게에 비해 정말 가볍고
가격대비 품질이 정말 좋다.
이상 끝.
크라운구스 홈페이지 : http://crowngoos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