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블릭 스팀소독기 - 3주 사용기
파파블릭 스팀소독기, 젖병소독기를 3주간 사용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석회"가 생겼다.
물을 끓여서 스팀을 발생시키다 보니...
석회는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는데
그래도 유럽이나 미국에 비하면 다행이랄까..
어쨌든 아래 그림처럼 석회가 생겼는데
이를 제거해주기 위해서 "디스케일링(석회 제거작업)"을 해줘야 한다.
모든 정답은 설명서에 있듯..
아래에 잘 나와있다.
석회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인 물음부터 시작해서...
석회 제거를 최소 1주일에 한번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글도 함께 있다.
(한국에서는 2주에 한번 정도 해도 충분해 보인다. 단, 정수 사용 기준)
석회를 제거하는 방법은 식초만 있으면 된다.
1. 80ml의 식초와 20ml의 물을 섞어서 가열판에 붇는다.
2. 석회가 제거될 때까지 방치한다.
3. 용액을 비우고 잘 닦아주고 위의 절차를 석회가 안 보일 때까지 반복한다.
굳이 식초가 아니라 다른 용액을 써도 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세척은 전원선을 뽑고 가열판이 식은 상태에서 하라고 되어있다.
또한 본체의 아랫부분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되고
바람 나오는 부분에 기타 용액이 들어가면 안 된다.
두어 번 제거를 해보면서 느낀 것은
식초 냄새가 생각보다 독하다는 것과
물을 섞는 것보다 식초만 쓰는 게 석회 제거에 더 효과적이다는 것.
이상 끝!
20.06.27 추가.
전기요금 관련.
요즘 하루에 한번 파파블릭 스팀소독기를 사용하는데
대부분 스팀+강력건조 기능으로 쓴다.
사용전 약 39.8에서 사용 후 약 40.1이 된 것을 보니
한번 사용에 1.3kWh의 전기가 사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한달30일로 계산하면 약 39~40kWh 가 된다.
누진구간에 따라 전기요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요금은 계산하기 힘들지만 한달에 약 5천원~1만원 수준이 될듯하다.
즉 하루 최대 3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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